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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하시은, 윤소이가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하자 분노하고 “그 인간 김유월로 돌아가도 너하고는 안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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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하시은이 윤소이를 찾아가서 막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76회’에서 태준(최정우)은 가짜 신분인 제임스 오로 활동했던 태양(오창석)을 해임한 썬홀딩스에서 새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제안받게 됐다.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태준은 이를 염려하는 구실장에게 “최후의 발악이라도 해보자는 거겠지”라며 썬홀딩스 움직임에 대해 안심을 했다.

또한 정희(이덕희)는 김유월이라는 원래 신분을 되찾은 친아들 태양(오창석), 시월(윤소이)과 삼자회동해 향후 대책을 의논했다. 정희(이덕희)가 태양이 친아들임을 밝히겠다고 하자 시월은 “괜찮으시겠어요?”라며 걱정했다. 이에 정희는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렇게 모르는 척 살 수는 없지 않겠니?”라고 답했다.

또한 덕실(하시은)은 태양(오창석)이 자신을 떠날까봐 불안한 나머지 시월의 사무실에 가서 행패를 부렸다. 덕실은 시월이 “태양이 신분을 찾지 않았냐?”라고 묻자 “너 최광일이랑 이혼 안한다는 거 다 거짓이지? 가증스럽기는”이라고 표독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시월은 “나한테 이러지 말고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라. 당신 정상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덕실은 태양이 시월에게 아들 지민(최승훈)과 셋이 같이 살까봐서 두려워하며 “나를 정신병자 취급하는 거냐? 그 편이 낫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덕실은 시월에게 “정상인처럼 살기 힘들었는데. 그 인간 김유월로 돌아가도 너하고는 안돼. 그러니까 허튼 수작 부리지 마”라고 하며 막말을 퍼붓고 사무실을 박차고 나갔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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