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농탕’과 ‘설렁탕’, 맞춤법 맞는 단어는? ‘우리말겨루기’ 시청자 문제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우리말겨루기’에서 ‘설농탕’과 ‘설렁탕’ 중 맞춤법에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 언급됐다.

23일 KBS2 ‘우리말겨루기’에서는 박서은 씨, 이환수 씨, 한태용 씨, 현정아 씨가 우승을 위해 우리말 지식을 겨뤘다.

박서은(32) 씨는 사설 기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과목 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하는 업무를 하는 회사원이고, 이환수(60) 씨는 아내와 함께 세탁소를 운영 중인 인물이다. 한태용(67) 씨는 산악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며, 현정아(29) 씨는 새내기 공무원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 코너에는 ‘설농탕’과 ‘설렁탕’ 중 맞춤법이 맞는 단어는 무엇인지에 대해 출제 됐다.

정답은 ‘설렁탕’으로 보인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사람에게 많이 쓰여 온 ‘설농탕’이라는 단어는 ‘설렁탕’의 잘못된 표기법이라고 한다. 시중에는 아직에도 많은 식당이 ‘설렁탕’이 아닌 ‘설농탕’을 상호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보면, 설렁탕은 소의 머리·내장·뼈다귀·발·도가니 등을 푹 삶아서 만든 국 또는 국밥을 말한다.

KBS1 퀴즈쇼 ‘우리말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