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권나라가 권아윤으로 개명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나라는 "내가 심하게 다쳤었다. 그래서 엄마가 개명하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한거다"고 개명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회사에서 집으로 가려고 택시를 잡으려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다. 정말 영화처럼 날라갔다"며 "부모님이 '이름을 바꿔야 된다고 했는데 안 바꿔서 그런 것 같아서 찜찜하다'(하셔서) 본명만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권나라에서 권아윤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성훈은 "부모님은 저럴 수 있다. 저도 서른 쯤 연기를 시작하면서 바꿨다"며 "원래 이름이 방인규였다"고 공개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권나라는 올해 나이 29세인 가수 겸 배우로 지난 2012년 헬로비너스(HELLOVENUS) 미니 앨범 ‘VENUS’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오늘 뭐해?’, ‘차 마실래?’, ‘위글위글’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넘사벽 미모로 데뷔 초부터 커뮤니티를 달구던 그는 연기에도 도전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차유정 역을 맡은 권나라는 폭풍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나의 아저씨’, ‘친애하는 판사님께’,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갔다.
한편, 권나라는 이종석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당일 보도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알려진 대로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