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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결혼? 아직은 혼자가 더 편해”…혹시 ‘비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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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조여정이 결혼과 관련해 네티즌 사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조여정은 “현재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조여정은 가장 자신이 있는 신체 부위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등과 힙”이라며 수줍어 했다. 이어 “친구들 앞에서 까불 때 내가 20대로 느껴진다”며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여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여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외로움을 덜 타는 스타일이라는 조여정. 그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여정은 SBS 주말 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을 당시 “매회 에피소드들이 이혼을 원하는 부부들의 실제 사례라고 하더라”며 “그를 알고 많이 놀랐다. 나는 더 많이 알게 되고 뭔가가 보일 때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무엇보다 조여정은 부모님에게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별로 듣지 않는다고. 조여정은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3회에서 이탈리아 남성 세현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 바 있다. 세현은 식사 중 여정에게 “부모님은 결혼에 대해 별 말 안하냐”고 물었고, 이에 여정은 “전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여정은 “(부모님이) 내 직업에 대해 받아 들인 것 같다. ‘네 인생을 조금 더 살다가 하라’고 하신다. 부모님은 내가 결혼을 안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주의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뷔 이후 한 번도 공개 연애를 해 본 적 없다는 조여정은 ‘로맨스의 일주일’에서 자신이 꿈꾸는 이상형과 ‘여배우에게 공개 연애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방송에 앞서 조여정은 이탈리아 출국 전 ‘로맨스의 일주일’ 제작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지금껏 열애 사실이 한 번도 노출된 적이 없는데 그 비법이 뭐냐”는 질문에 “철저하게 숨긴다기 보다는 조심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여정은 “한적한 동네 카페나 사람이 없는 시간에 공원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여정은 1981년 2월 10일 서울 출생이다. 1997년 잡지 Ceci 모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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