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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환절기 혈관 스트레스 주의해야”…전문 닥터들의 건강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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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환절기 혈관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봤다. 전문의는 “혈관은 특히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게 되는데요. 요즘같이 일교차가 굉장히 커서 온도가 올랐다다 떨어졌다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혈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흔히 생각하시듯이 온도가 낮을 때만 뇌졸중이 생긴다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 온도가 낮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교차가 5도 이상 나게 되면 뇌졸중 발생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또 “목이 두꺼운 사람들은 좀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목이 두껍다고 하는 것은 비만일 확률이 높다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이렇게 되면 혈관에 어떤 스트레스가 가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뇌졸중과 같은 위험도 올라갈 수 있는데요. 이렇게 실제로 목이 두꺼운 사람은 뇌줄종 위험 인자인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내 한 연구에 의하면 목이 정상인보다 두꺼운 사람은 가는 사람에 비해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남자는 1.75배 이상 올라가고 여성은 2.1배이상 올라간다고 하니까 조금 주의를 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개를 옆으로 돌릴 때 사용하는 흉쇄유돌근이라는게 있는데요. 고개를 옆으로 돌릴 때 이렇게 튀어나오는 근육 있죠? 목이 두꺼운 것이 살이 아니라 근육으로 되어 있는거라면 이 흉쇄유돌근 자체가 잘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여러분 스트레스 받으시면 아무것도 하기 싫으시죠? 혈관도 마찬가지입니다. 혈관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일교차가 커서 혈관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관이 수축된 상태로 가만히 있고 싶어 하고 더 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압력을 받아서 혈관이,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그 다음에 좁아진 혈관은 피가 잘 안 통하게 되고 그러다 심해지게 되면 혈관이 터져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뇌로 가는 혈관이 너무 심하게 수축하게 되면 허혈성 뇌질환이 생기게 되고 터지게 되면 뇌출혈이 생기게 됩니다. 혈관이 이렇게 영양분하고 산소를 공급을 하지 못하면 뇌는 금방 손상을 받습니다. 그래서 1분만 피가 통하지 않는다고하더라도 벌써 뇌세포들은 움직이지 않는 마비 증상을 일으키게 되고요. 4분 정도 지나게 되면 이제 뇌세포들이 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1분만 지나게 되면 1분마다 약 180만 개 정도의 뇌세포가 죽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위치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 뇌관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부분에 있어서 피가 좀 안 통하게 되면 안 죽는다고 하더라도 영구히 마비가 오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전문의들은 혈관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장민욱 신경과 전문의의 비법이 소개됐다. 장민욱 전문의는 “까치발로 계단을 걸어라”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저는 병원에서 병동이 굉장히 여러 병동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개의 층계를 오르게 되는데요. 하루에 보통 제가 건강팔찌나 휴대전화를 통해서 어느 정도 걷는지 측정을 해보니까 한 9000보에서 1만3000보 정도. 병원 내에서요. 그리고 층수로는 한 13층에서 15층정도를 매일 오르내리고 있더라고요. 얼마나 빠르게 올라 가느냐에 따라 좀 다르지만 체중의 한 3, 40% 정도의 하중을 더 디디면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좋고요. 탄력을 가지고 뒤꿈치를 밀어올리면서 올라가는 방식보다는 앞쪽의 계단 위쪽에 먼저 높은 쪽 발을 올려놓고 그발의 힘을 이용해서 올라가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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