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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테러범 제롬 役 유태오, 천우희와 다정 투 샷…“너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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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가본드'에 출연한 배우 유태오의 일상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유태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티고 우희랑 같이 찍을 수 있었다니 너무나 반가웠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 안에서 셀카를 찍은 유태오와 천우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밝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선남선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네", "둘 다 너무 좋아요", "어쩜 이렇게 멋있어요?", "팬입니다!!!", "배가본드 잘 봤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태오-천우희 / 유태오 인스타그램
유태오-천우희 / 유태오 인스타그램

유태오는 최근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극중 유태오는 민항 여객기를 폭파 시킨 테러범 ‘제롬’으로 첫 등장했다. 성공적으로 비행기 폭파 임무를 마친 그는 우연한 계기로 이승기에게 정체를 들켜버렸고 모로코에서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치며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드라마의 장대한 서막을 열었다.

유태오는 2018년 영화 ‘레토(Leto)’로 칸 영화제에 초청돼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인물. 이를 시작으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곧 개봉하는 영화 ‘버티고’,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담보’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창작 언어인 ‘뇌안탈어’를 완벽하게 소화해 서울대 교수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상황에 따라 변주하는 눈빛 연기로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배가본드’ 첫 방송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유태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태오가 비행기 테러범 ‘제롬’으로 첫 등장해 화제를 모은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재방송 일정은 방송사 편성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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