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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 65세? 국민여론은 찬성 50.4% vs 반대가 39.5%…‘김현정의 뉴스쇼’ 리얼미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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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부의 정년 연장 검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3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류석춘 망언(연대 학생,윤미향)’, ‘[토론]조국, 검사와의 대화(박범계vs주호영)’, ‘[여론] 정년 65세 연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이날 앵커는 김현정 PD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김현정 PD가 23~25일 사흘간 휴가를 떠난 관계로, 그 사이 고정 패널들이 하루씩 돌아가면서 MC를 맡기로 했고, 이번 진행은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의 차례다.

‘이택수의 연론’ 코너는 “정년연장 65세? 여론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주 정부가 사실상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국민여론을 들여다 본 것이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정년 연장이 되면 노년층의 고용이 안정이 되고 또 인구 감소로 인해서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이 있기는 한데 다른 한편으로는 노년층이 더 오래 자리를 유지하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청년 취업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 그 다음에 정년이 연장되면 그만큼 국민연금과 같은 연금의 게시 개시 연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차원에서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20일 “최근 정부가 60세 이후까지 일정 연령까지 근로자의 연령을 연장하도록 하는 계속 고용 제도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령층 일자리 안정과 생산 연령 인구 확충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과 청년 일자리 감소 및 국민연금 수급 시작 연령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계속 고용 제도에 대해서 찬성하십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라고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6917명에게 접촉해서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7.3% 응답률. 무선 전화 면접 또는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에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그 결과, 찬성이 50.4%, 반대가 39.5%가 나왔다. 대략 5:4로 찬성 의견이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피고용자, 잠재 취업자, 진보 성향층에서 찬성 여론이 높고, 자영업자, 이미 은퇴한 노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택수 대표는 “보수층에서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약간 온도차가 있었다. 자유한국당은 반대가 좀 높았고 바른미래당은 찬반이 팽팽했는데, 역시 바른미래당은 젊은 세대들이 지지를 하는 정당이다 보니까. 여기는 아까 말씀드린 피고용층 사무직이라든지 또 잠재 취업자층이 찬성이 높았기 때문에 여기는 찬반이 팽팽했고, 자유한국당은 이미 은퇴하신 분들이 또 많이 있기 때문에 여기는 또 반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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