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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석진이, 이젠 배우 아닌 승무원…배우의 삶 포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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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SBS 스페셜’에 출연한 배우 석진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297대1의 꿈, 그 후 10년’이라는 주제로 2009년 선발된 SBS 공채 11기 탤런트인 김성오, 김호창, 이가현, 김태희, 석진이, 김수안 등의 현황을 공개했다.

1989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석진이는 데뷔한 2009년 당시 드라마 ‘드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각각 윤주, 이진경 역으로 출연하면서 모습을 비췄다.

석진이 인스타그램
석진이 인스타그램

이후 2010년 드라마 ‘제중원’, 2012년 ‘맛있는 인생’에 출연하면서 활약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이후 작품활동이 끊겼다.

그에 따르면 연기는 좋았지만, 계속해서 살아남아야 하는 게 힘들었다고.

때문에 연기자로서의 신분을 버리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한 항공사의 4년차 승무원이 되었다.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저의 최애 프로그램인 #SBS스페셜에 출연하게 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예고편을 게재했다.

인터뷰한 당시가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한 그는 친정에 10년 만에 방문한 것을 알림과 동시에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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