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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결혼식行? 50세 나이에 사촌동생 먼저 가니 쓸쓸 ‘미운우리새끼’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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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원희가 축하 받아야 마땅하지만 그에게는 있어서는 어쩔 수 없이 슬픈 결혼식에 다녀왔다.

22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골프계의 전설 박세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사촌동생 결혼식에 참여한 임원희, 피지로 이동우(김동우)·김지우 父女의 버킷리스트라는 여행을 김경식 父子와 함께 떠난 박수홍 2탄, 의천도룡기·축서단·진옥기·구숙정을 실검에 올린 매니아답게 ‘무협’ 풍의 광고 촬영 후에‘ 방송 은퇴설’에 시달리는 ‘식신’ 정준하를 만난 김희철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임원희는 쓸쓸한 모습으로 집에 들어서 두부김치 안주에 막걸리를 들이키며 ‘인간극장’의 ‘짠희의 일상’ 편을 연출했다. 그로부터 8시간 전 생애 가장 슬픈 결혼식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바로 사촌동생 결혼식에 참여하고 온 것이었다.

말끔한 차림의 임원희는 아름다운 신부와 사진 촬영을 했는데, 그녀는 바로 사촌동생의 새신부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외숙모는 “세상에, 원희야. 너 먼저 가야 하는데 어떡하니?”라며 본의 아니게 그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날의 신랑 아버지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임실에서 만났던 외삼촌 전창완 씨였다. 외삼촌은 그에게 식장의 ‘입간판’을 맡기며 축의금을 받으며 손님맞이를 하도록 했다. 임원희는 축의금을 받으며 그리고 식사 자리에서 친지와 지인으로부터 수차례 결혼 이야기를 들어야 해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참고로 임원희의 나이는 1970년생 50세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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