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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10회 핑클 이벤트! 바비큐화로 갖춘 텐트, 핑클캠핑카까지 완비! 핑카에 숨어있던 이효리, ‘진아일어나’ 핑클 등장에 팬 오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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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22일 방송된 ‘캠핑클럽’ 10회 1부에서는 공연 14일 전 신곡 가사회의를 위해 모인 핑클의 모습이 방송됐다. 옥주현(39)은 파트별 가이드 음원을 녹음했고, 각자 좀 진지하게 가사를 써보기로 했다. 이진(39)과 이효리(40)가 가사를 써서 보내는데 성유리(38)는 강아지 두 마리의 방해공작을 올렸고, 그럼에도 쓰고 있다며, 옥주현은 캠핑클럽 시즌2, 시즌3도 가도 된다는 가사를 쓰면 안되냐 메신저에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A파트 성유리부터 옥주현, 이효리까지 디렉팅을 도와주는데 이상순이 너무 과하게 감정에 몰입한 것 같다하자 이효리가 왜 내 감정을 표현한 건데 터치하냐 하자 이상순이 해보라했고, 맨 발로 이효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그러자 들어본 이상순이 좋다고 해 이효리가 거봐 놔두랬잖아라 말했다. 

이효리가 오늘 이진이 와야겠다며 내래이션 녹화를 하자 했는데, 이진이 오늘 안된다 단칼에 거절했다. 이상순이 자신에게 왜 이런걸 시키냐며 내래이션을 녹음하고 지금 놀리는 거 아니냐 하자 이효리는 만족하며 아니라고 쓸거라 했다.

태풍 링링 때문에 이벤트가 연기되고, 메신저를 주고 받는 멤버들은 추석 근황을 전했다. 성유리는 친정에, 이효리가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하니 성유리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말했다. 옥주현은 150인분 김치볶음밥을 하는 영상을 보냈다. 조여정이 나와 맛을 봐주는 모습에 이진과 성유리가 반갑다며, 150인분을 했냐며 놀랐다.  

드디어 이벤트 2일 전, ‘BLUE RAIN’을 연습하던 중 이효리가 이진에게 전날 내레이션 녹음하러 오랬더니 안왔냐며 몸의 대화를 나누자 이진이 그 시간에 오라하면 어떡하냐며 9시 반이라며 함께 무력으로 대응하자 이효리가 안올거 알고 있었다며 언니에대한 존경심이 없냐며 당혹감을 표했다. 

한편 이상순 내레이션을 들어본 핑클 멤버들은 이상순의 목소리가 좋다고 말하는데, 그때 이상순이 연습실에 등장했다. 이효리가 성유리가 본능적으로 먼저 나왔냐하자 이상순이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이효리가 그 눈 빛 뭐냐며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이상순의 눈빛을 피했다. 간다면서 왜 안가냐는 이효리의 말에 이상순은 유리 씨가 있으니까 라며 장난을 쳤다가 그때 온 옥주현이 가져온 피자를 보고 그대로 눌러 앉았다. 

이효리는 성유리에게 지난번에 에어팟 없다고 자신을 그렇게 망신을 주냐며 지금 짤이 돌아다닌다며 버럭했다. 이상순을 피자를 다 먹었다며 작별인사를 하고, 이효리에게 일찍 들어오라 말하며 갔다. 

스탠드 마이크를 세팅하고 신곡을 연습하는 중에 옥주현이 눈물이 나와 혼자 나갔다. 이효리가 벌써 이러면 어떡하려 그러냐며 걱정하는데, 옥주현은 멤버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며, 성유리는 옥주현에게 들어오라며 다정하게 눈빛을 보냈다. 멤버들이 모두 옥주현을 감싸며 달래고, 이효리는 이진에게 너도 눈물 낫지라 하자 이진은 가사 때문에 틀릴까봐 눈물이 안났다 답했다. 

이벤트 바로 전날 경기도 포천에서는 핑클의 이벤트를 위해 무대가 준비됐다. 무대 앞엔 텐트존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고, 그 옆엔 핑클 캠핑카가 대기되어 핑카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핑클이 이용했던 에어소파와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벤크 당일, 준비된 무대를 본 멤버들은 예쁘다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추억 가득한 핑카존, 널찍한 텐트존을 둘러보며 분위기 되게 좋다며 게스트를 부를 걸 그랬다며 우리도 이런데서 좀 누가 노래하는 거 보게라며 아쉬워 했다. 공연리허설이 시작되자 이진은 이상하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팬들은 상암에서 모여 버스와 개인차를 타고 출발했다. 15세 딸과 41세 아빠가 함께 가는 팬도 있었다. 아빠는 아빠가 좋아할 순 있는데, 어린 네가 같이 핑클을 좋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했다. 

참가자 맞을 준비를 하며 핑클 멤버들은 밤식빵에 인두를 찍고, 스티커를 넣어 포장을 하고, 굿즈 패키지를 포장했다. 아까부터 붙인 긴 머리를 한쪽으로 길게 늘어뜨리며 옆사배기를 강조하던 이효리가 여전히 한 쪽으로 머리를 넘기고, 기울이고 있자 함께 굿즈 포장을 하던 성유리가 ‘옆사배기씨’ 아직도 그러고 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옥주현과 식빵을 포장하던 이진은 힘들다며 탈주해 성유리를 불렀다.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참가자 100인이 도착하고, 핑클 멤버들은 핑카에 숨어있다가 팬들 앞에 나타났다. 먼저 나온 이효리가 진이야 안일어나니?라며 이진을 부르고, 이진에 이어 멤버들이 나오자 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몰려들어 핑클짱을 외쳤다. 터진 눈물을 닦고 마지막에 나온 옥주현까지 멤버들이 정식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하자 오열하는 팬도 있었고, 기억나는 얼굴들도 있다며 너희도 늙었다며 준비한 커피와 빵을 먼저 이야기 나누자 말했다.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 이효리(40세), 옥주현 이진(39세), 성유리(38세)가  캠핑 이후 다시 만나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는 이야기 ‘캠핑클럽’은 다음주 일요일 밤 9시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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