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과 첫 인연 맺은 ‘정글의 법칙’ 당시 눈길…‘이젠 결혼 앞둔 예비 부부’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가수 강남과 결혼울 앞둔 이상화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첫 인연을 맺었던 SBS ‘정글의 법칙’ 당시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이상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글의 법칙 39기 in 스리랑카! 벌레랑 모기 무써월~~~~~~~ #문가비가벌레잡아줄테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화와 강남을 비롯해 당시 정글에 함께 떠났던 곽윤기-문가비-김성수-정세운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함께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각양각색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 사이 다소 어색해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드려요”, “인연이라는게 새삼 신기한 듯”, “이렇게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되고.. 예쁘게 잘 사셨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는 2010년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빙상여제다.

그는 완벽한 실력뿐만 아니라 ‘우리 집에 해피가 산다’,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28일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강남과 인연을 맺으며 열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 국적의 강남이 한국 귀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일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남이 최근 한국으로 귀화하기로 했으며 이달 중 귀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통과까지는 1년 정도 예상한다”라며 “작년 말부터 귀화 생각을 많이 하고 결심을 조금씩 한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강남의 귀화 결과를 두고 이상화와의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9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됐다”라며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모락모락 피어나던 결혼설을 인정했고 누리꾼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화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강남의 매력에 대해 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며 “매력을 흘리고 다녀”라고 애정 가득한 역대급 멘트를 날리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상화는 올해 나이 31세이며 강남은 올해 나이 33세로 두 사람은 2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