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 우혜미, 자택서 숨진채 발견…추모 물결 이어져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가수 우혜미(31)가 세상을 떠났다. 

22일 연합뉴스는 가요계에 따르면 우혜미가 전날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과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우혜미는 이틀 전부터 지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고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혜미가 세상을 떠나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며 “어제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계자 미팅에 나오지 않았는데 연락을 해도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은 그의 SNS를 방문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꼭 하고 싶은 음악하시길 바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메세지를 남기는 등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우혜미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으로 이름을 알린 우혜미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리쌍 소속사에 둥지를 틀어 ‘주마등’, ‘바람이나 좀 쐐’ 등 여러 가수와 협업으로 대중들과 만났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s.s.t’의 선공개 싱글 ‘꽃도 썩는다’로 활동 중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빈소는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