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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 위민 원트’, 로맨틱 코메디의 정석 같은 영화…네티즌 평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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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지난 2001년 1월 13일 개봉한 영화 ‘왓 위민 원트’가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 ‘왓 위민 원트’는 멜 깁슨, 헬렌 헌트, 마리사 토메이, 마크 퓨어스타인 등의 배우가 출연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총 123분으로 국내에서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으며 멜로, 로맨스 장르다. 

닉 마샬(Nick Marshall: 멜 깁슨 분)은 한 때 끝발 날리던 광고 기획자다. 명성과 돈, 어느 하나 남 부러울 것이 없던 닉에게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시련이 닥쳐온다. 

바로 승진의 기회를 경쟁사 직원에게 빼앗겨 버린 것. 그것도 남자가 아닌 여자 달시 맥과이어(Darcy Maguire: 헬렌 헌트 분)에게 말이다. 

닉과 달시는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를 경계한다. 닉에게 달시는 엄청난 잔소리로 남자를 달달 볶는 마녀일 뿐이며, 달시는 닉이 구닥다리 사고 방식을 가진 극우 남성우월 주의자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영화 ‘왓 위민 원트’ 스틸컷 / 네이버 영화

달시는 강력한 소비력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제품 광고를 기획할 팀을 꾸리고, 이에 밀릴 수 없는 닉은 여자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이 '여자가 되어 보기'로 결심한다. 여자들처럼 코팩을 붙이고, 수분 함유 립스틱을 바르고, 마스카라를 하고, 스타킹을 신기도 하고. 

닉은 조만간 자신이 여자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광고 기획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기분이 으쓱해진다. 그 순간 닉은 욕실 바닥에 넘어져 정신을 잃고 만다. 

다음 날 아침, 어제의 낙상 사고로 여느 때보다 늦게 출근하게 된 닉은 이상한 환청에 시달리게 된다. 주위 여자들은 분명 입을 다물고 있는데, 닉에게는 그녀들의 속마음이 다 들리는 것이다. 어리둥절한 닉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상담 의사는 닉에게 일생의 전환을 맞게 될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닉은 이 특별하고 위험천만한 능력을 달시에게 써먹기로 한다. 이제 닉은 달시의 모든 아이디어를 훔쳐내서 상사로부터 다시 인정을 받게 되고, 급기야 닉의 이런 능력을 꿈에도 모르는 달시는 그의 조작된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 

그리고 어느샌가 닉도 달시를 사랑하게 되는데... 그러나 회사에선 닉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달시를 해고하기로 결정한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닉. 그는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이다. 다양한 방면의 사랑을 다루려고 한 데서 무리가 왔지만 수작임”, “유치한 스토리를 농익은 연기로 풀어낸 영화”, “다 좋은데 열린 결말이라 아쉬움” 등 평을 남기며 평점 8.4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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