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국적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번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조국 자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형평상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사건"이라며 "핵심은 원정출산 여부"이므로 "예일대 재학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 여부만 밝히면 그 논쟁은 끝납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홍준표 전 대표가 이처럼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아들이 이중국적인지 여부를 밝히라고 선언함에 따라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와 관련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홍준표 전 대표의 글 전문
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여권의 공격이 마치 2011.10. 서울시장 보선때 1억 피부과 파동을 연상 시킵니다.
그때는 명확한 해명없이 논쟁만으로 큰 상처를 입고 우리가 서울시장 보선에서 참패 했지만
이번 논쟁은 검찰에 고발까지 되었고
조국 자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형평상 그냥 넘어 갈수 없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핵심은 다른 사항도 있지만 원정출산 여부 입니다.
서울에서 출생했다고 말로만 하는 것 보다
이에 대한 해법은 의외로 간단 합니다.
예일대 재학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 여부만 밝히면 그 논쟁은 끝납니다.
나는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이중 국적이 아니라고 굳게 믿습니다.
분명히 천명하시고 여권의 조국 물타기에서
본인및 당이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조속한 대처를 하시기를 기대 합니다.
저들은 조작된 자료라도 가지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방에 역전 시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