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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신비한 도시 졸로투른, 숫자 12가 없는 시계와 숫자 11을 행운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요정 때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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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숫자 11를 행운의 숫자로 여긴 사연이 공개됐다. 

22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882회’ '서프라이즈 X'코너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졸로투른에는 대형시계가 걸려있는데 이곳에는 숫자 12가 존재하지 않았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졸로투룬은 시계에서 숫자 12를 빼고 건물을 짓거나 조형물을 세울때나 12라는 숫자를 사용할 곳에 12개를 넣지 않아서 이곳에서는 12라는 숫자가 저주의 숫자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숫자 12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 11를 선호하는 것이었다.

세인트 우루수스 성당으 완공까지 11년이 걸렸고 문의 개수도 11개이고 성당의 좌석고 계단도 11개이고 탑에 있는 종도 11개 그리고 성단의 제단 역시 11개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졌고 분수의 물줄기도 11개였다. 이 성당만 그런 것이 아니라 졸로투룬은 11개의 예배당, 종탑, 박물관, 은행, 어린이 공원, 분수등이 11에 맞춰져 있었다.

졸로투른은 무려 13세기 부터 11의 숫자를 맞추게 됐는데 1252년 11명으 평의원이 선출되면서 시작됐다. 1481년에는 졸로투른은 스위스에서 11번째 주가 되고 16세기에는 11번째 보호령이 됐다. 일각에 따르면 그 이유가 성서에서 있다고 하는데 숫자 11을 거룩한 숫자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성서에는 숫자 12는 예수와 12 제자의 완전함을 상징하고 11을 불완전함으로 상징하는데 졸로투른에서는 이 불완전함은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암호로 여겼다. 

또 졸로투른에는 요정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산업화와 거리가 있었던 이 도시는 한 때 많은 사람들이 기근을 겪고 있었고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을 둘러싼 산에서 사람보다 훨씬 작은 키의 요정들이 나타나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도왔다고 했다.

이후 졸로투른은 요정을 기리고 스위스의 공용어인 독일어로 숫자 11은 엘프(요정)라고 읽는데 이에 졸로투른은 숫자 11을 행운의 숫자로 여겼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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