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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최동훈 감독, 영화 '베를린' "막상 가보니 분당이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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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최영환 촬영감독이 자신이 촬영한 영화 후일담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도둑들' 촬영을 비롯해 '베를린' 등 다양한 작품을 최동훈 감독과 함께 하면서 겪은 고충을 전했다. 

이날 최영환은 "최동훈 감독과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 네 작품을 함께했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다"고 밝힌 바. 이에 최동훈은 "사람을 잘 찍는, 빠르고 정확한 감독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사실 '도둑들'은 톱배우만 10명이 나온다. 결국 '김해숙 선배님께 잘하자'고 생각했다. '도둑들'을 난 멜로 영화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각 인물들이 사랑을 하지 않냐. 나도 멜로 영화를 찍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영환 감독 / JTBC '방구석 1열' 캡처
최영환 감독 / JTBC '방구석 1열' 캡처

이어 최영환은 '베를린'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막상 가보니까 분당이더라. 당시 건물들이 너무 현대적이어서 놀랐다"며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결국 일부는 베를린에서 촬영하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찍기도 했다고. 최영환의 촬영 열정에 대해 정일성 감독은 그를 칭찬했고, 이어 정일성 감독은 "촬영 색감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파란색은 긴장감을 노란색, 빨간색은 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며 영화의 색감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최영환 감독은 촬영장에서 벌어졌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유쾌한 시간을 그려냈다. 최영환 감독은 영화 '말모이', '살인자의 기억법',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감독으로써 입지를 다진 바. 그만의 촬영 기법을 설명하는 시간이 전파를 타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도도 함께 올라간 시간이었다. 

한편 '방구석 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MC로는 윤종신, 장도연, 장성규, 민규동, 주성철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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