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공포영화의 바이블이 된 작품…줄거리 및 결말은?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샤이닝'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새벽 영화 '샤이닝'이 채널CGV에서 방송되면서 이목을 모았다.

'샤이닝'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공포물이다. 스탠리 큐브릭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이미 있는 이야기를 자신의 관점과 스타일로 각색하여 영화화하는 것을 선호했던 감독 중 한명이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샤이닝'에는 잭 니콜슨, 셜리 듀발, 대니 로이드 등이 출연했다. 

겨울 동안 호텔을 관리하며 느긋하게 소설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잭’(잭 니콜슨 분)은 가족들을 데리고 눈 내리는 고요한 오버룩 호텔로 향한다. 보이지 않는 영혼을 볼 수 있는 ‘샤이닝’ 능력을 가진 아들 ‘대니’(대니 로이드 분)는 이 호텔에 드리워진 음산한 기운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폭설로 호텔이 고립되자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점점 미쳐가는 ‘잭’,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아내 ‘웬디’(셜리 듀발)와 아들 ‘대니’.

영화는 한겨울 고립된 호텔에서 서서히 미쳐가는 주인공의 광기를 섬뜩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남긴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다. 

'샤이닝'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미친 영화", "주요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완벽하다", "연출이 참 좋았다",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샤이닝'은 청소년 관람불가이며 러닝타임은 144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