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멜로가 체질’ 한지은 공명에게 여친 미람 “미워하지 않을 용기” 조언…손석구는 전여빈에게 “집에 가면 선물 있을꺼야”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멜로가 체질’ 에서는 천우희와 안재홍, 한지은과 공명이 드라마를 만들다가 쉬는 시간을 갖고 전여빈과 손석구가 보육원에서 봉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14회’에서 범수(안재홍)은 진주(천우희)의 첫사랑 환동(이유진)이 뭔가 하나는 이기고 싶다라고 하면서 팔씨름을 신청하자 제대로 넘기게 됐다.

범수(안재홍)과 진주(천우희)와 한주(한지은) 그리고 재훈(공명)은 드라마 준비에 지치고 어딘가로 가서 쉬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월미도에 가게 됐다.

또한 은정(전여빈)은 심리상담사가에게 죽은 연인 홍대(한준우)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을 고백했고 잠시 쉬어보라는 조언을 듣게 됐다. 은정은 자신이 전재산을 기부했던 보육원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또다시 상수(손석구)를 만나게 됐다.

석구는 사무장에게 은정이 전 재산을 기부한 사람이라고 소개하자 은정에게 “똘아이야. 그걸 다 기부하게?”라고 물었다. 석구는 은정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함께 보육원의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돌아오는 길에 은정에게 “집에 돌아가면 오늘 수고했으니 선물이 있을 거다”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또 은정은 집으로 돌아와서 홍대(한준우)의 휴대폰 속의 일기를 보고 홍대의 과거 모습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리게 됐다.

효봉과 문수가 찾은 단골식당의 사장은 둘이 게이커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쫓겨나게 되자 석연치 않은 기분이 됐지만 누나 은정과 식사를 하면서 기분이 풀어졌다.

또한 한주(한지은)는 진주와 범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재훈을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주고 “괜히 하윤(미람) 씨 볼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재훈은 “죄송하다. 그날 밤 문자”라고 사과했는데 지난 밤 재훈의 여자친구 하윤(미람)이 한주에게 “내 남자친구는 내가 신경 쓸 거다”라는 문자를 보냈었다.

하지만 한주는 “안 그래도 재훈 씨한테 사과할까하다가 뭔가 좀 애매했다. 절대 하윤 씨 탓하지마라고 했고 재훈은 이제 탓하고 말 곳도 없다. 하윤이도 실장님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아주 경우가 없는 애가 아니라고 해야 하는데 아닌 경우를 보셔서”라고 하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한주는 “밉죠? 하윤 씨가. 그 사람이 사과해도 풀리지 않을 거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했고, 여전히 이해하지 않는 상태에서 어떻게 마음이 풀려. 그럴 땐 용기를 내라. 미워하지 않을 용기”라고 하면서 재훈에게 조언을 했다.

‘멜로가 체질’은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를 각색하고 영화 스물을 각본,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했다.

서로 견기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른 살 이기에 아직 꿈을 꾸는 그들 천우희(임진주역), 전여빈(이은정역), 한지은(황한주 역)이 일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위로 받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서른 살의 판타지이다.

안재홍(손범수 역), 공명(추재훈 역), 윤지온(이효봉 역), 이유진(김환동 역), 이주빈(이소민 역), 한준우(홍대 역), 김명준(이민준 역), 정승길(성인종 역), 백지원(정혜정 역), 미람(하윤 역), 이지민(이다미 역) 배우가 열연을 했다.

또 ‘멜로가 체질’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