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39-40화, “엄마 믿어, 완벽하게 처리할거야” 사망한 ‘이성욱’ 등장! 과연 진실은? (1)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1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폐차 차량도 감사한데, 목격자까지 나타났다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차필승(이상우)의 말로 인해 당황하는 사비나(오지은)와 최준기(이태성)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계속해서 불안해하는 최준기의 모습에 사비나는 “목격자 따위 절대로 있을 리가 없어! 절대로!”라고 말했다. 과연 이들이 감추는 진실은 언제쯤 드러나게 될까. 차필승은 목격자와 연결되었다는 한기영(연제형)의 연락에 바로 찾아갔고, 그는 “모르지, 살다보면 인연이 악연이 됐을 수도, 악연이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최준기(이태성)는 계속해서 “폐차 차량도 감사한데, 목격자까지 나타났다네?”라고 말한 차필승의 말을 되뇌며 사건 당시 회상을 했다. 당시 당황해서 놀란 최준기를 뒤로 하고, 사비나는 “서둘러, 해 뜨기 전에 끝내야 해”라고 말했다. 그들은 공사현장으로 갔고, 바로 거기에 사고 난 시체를 숨긴 것이다. 결국 최준기는 사고 현장으로 가기 위해 움직였고, 그의 반응에 사비나는 “그럼 같이 가. 그 때 내가 운전했잖아. 당신 거기 못 찾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내가 저지른 거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하며 막무가내로 나섰다. 결국 그를 막지 못한 사비나는 신난숙에게 전화했고, 그녀는 “그러니까, 따라가서 어떻게든 적당히 둘러 대야지”라고 말하며, “엄마 믿어, 니 털끝하나 못 건드리게 완벽하게 처리할거야”라고 대답했다. 경찰은 자신이 처리하겠다 당당히 말하는 신난숙의 계획은 과연 무엇일까.

전화를 끝낸 신난숙(정영주)과 함께 있던 사람은 바로 이성욱이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그녀는 “그래, 내가 누구지?”라고 물었고, 이성욱은 “고모...”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적어준 건 다 외웠지?”, “이건 두고 가야겠다”라고 말하며 스케치북 빼앗으려했다. 하지만 그는 손에 꼭 쥔 채, 그 공책을 놓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그럼 우리 이제 나가서 맛있는 거 먹을까?”라고 말하며 그를 데리고 나갔다. 이성욱의 모습은 마치 5살 아이처럼 보였다. 과연 이성욱과 사비나 그리고 신난숙에게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