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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37-38화, “없는 부모 들먹이니까 억울하고 분해?” 정영주 한지혜에게 협박하며 돈 봉투 건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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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1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이성욱 실종사건 현장에서 발견 된 ‘네일팁’에 대한 증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네일팁에서 나온 혈흔은 양이 너무 적어서 DNA 검증에 실패하고 말았고, 결국 사비나(오지은)가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한 가지 더 증거는 있었다. 바로 사비나의 입에서 나온 ‘포천 자동차 극장 인근에서 난 교통사고’에 관련된 증거였다. 그녀는 견인차 기사 여자임을 말했고, 사비나가 말한 기사의 인상착의가 동일한 것을 차필승(이상우)는 발견하게 되었다. 차필승은 “아니면 이성욱을 유괴한 장소가 그 근처라는 거겠지”라고 말하며, 그녀의 입에서 나온 것이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은동주(한지혜)는 신난숙(정영주)에게 “나 신난숙이야. 잠깐 좀 볼 수 있을까?”라는 문자 연락을 받았다. 그녀는 “조용히 할 얘기가 있어서, 여기서 보자고 했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점심시간에 잠깐 독대하게 되었다. 신난숙은 이어서 “그 날 그렇게 보내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 “너처럼 자라온 환경이 열악하면 그럴 수 있겠다 싶어”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말에 은동주는 자신의 입으로 절대 사비나(오지은)의 비밀을 발설하지 않겠다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만으로 신뢰할 수 없다 말한 신난숙은 “알아서 그만둬줄 줄 알았는데, 형편이 많이 딱한가 보네?”라고 말했고, 그녀의 말에 은동주는 “절더러 그만두라는 말씀이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신난숙은 그녀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아니면 내가 더 좋은 자리 알아봐 줄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동주는 “생각해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제가 땀 흘려 번 돈이 아니면, 받지 않습니다”, “네, 회장님께서 절 필요로 하시는 한 계속요”라고 말하며 칼같이 거절했다. 그녀의 반응에 신난숙은 “안 되겠구나 너?”라고 말하며 신경질적으로 나왔다. 그녀는 “인두겁을 썼으면 최소한의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야지? 왜, 없는 부모 들먹이니까 억울하고 분해?”, “니가 여기저기 물색없이 쑤시고 다니는 바람에 내 딸이 이혼을 당할 뻔했어!”라고 소리쳤다. 그녀의 이런 반응에도 은동주는 “사비나 씨가 과거를 숨겼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 거예요”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나왔다.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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