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9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3개 학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퇴진 촉구 집회가 있었으나, 서울대 4차집회에 참가자는 500여명에 불과했다.
고려대의 조국퇴진 4차 집회도 겨우 200여명이 참가했다.
연세대 조국퇴진 집회에도 200여명이 참가했으나, 정작 학생들의 참여는 높지 않았다.
심지어 서울대 집회의 경우 드문드문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가 보이기도 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대 집회 중 주최 측 관계자와 성조기를 든 시민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성조기를 든 시민은 "이거 왜 들었는지 모르느냐, 나라 구하려고 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세대 집회에서는 중장년층의 참가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젊은 학생 참가자들은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
이처럼 연세대와 고려대 등의 대학가 조국퇴진 요구 현장에 학생은 별로 없고, 오히려 중장년층과 태극기 부대가 참석하면서 의미가 퇴색하는 가운데, 서초동 검찰청 앞에는 조국수호 촛불문화제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촛불집회'가 21일 토요일 저녁6시 서울중앙지검 정문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20일 5차 촛불집회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추진했고 토요일에 그 규모를 더욱 키울 예정이다.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유튜브 시사타파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