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비긴어게인3’ 태연이 폴킴과 함께 ‘Slow Motion’을 열창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 9회에서는 독일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에서 버스킹을 펼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연이 선택한 곡은 2008년 9월 발매된 카리나(Karina) 1집 타이틀곡 ‘슬로 모션(Slow Motion)’ 이었다. 이날 태연은 여전한 보컬 실력을 뽐내며 ‘믿듣탱’ 면모를 보였다.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던 카리나가 부른 ’Slow Motion’은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 곡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절제된 보컬이 특징인 곡이다.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와 태연 태연해서 그냥 평타정도 치는 아이돌 가수인 줄 알았는데 진짜 잘하네.. 이노래 진짜 어려운데. 그리고 노래도 잘하는데 진짜 왜이렇게 이쁘지…”, “와 애드립들 헬인데 강약조절 다하면서 부르네ㅋㅋㅋ 태연은 ㄹㅇ 탈아이돌”, “와 진짜 노래 잘 불러 바람까지 불어줘서 영화같아 미쳤어 ㅠㅠ”, “후반부에서 why 3단으로 쪼개는거 듣고 원숭이 입틀막 짤처럼 리얼로 입틀어막음... 와 진짜 귀가 너무 간질간질해ㅠㅠㅠ 미쳤어 그냥 너무 잘해 김태연” 등의 칭찬 댓글을 남겼다.
1989년생인 태연의 나이는 31세. 1988년생인 폴킴의 나이는 32세로 두 사람은 한 살 차이가 난다.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인 JTBC ‘비긴어게인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