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0일 방영 된 tvN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산촌 세끼네에 막내로 함께한 게스트 남주혁과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김주혁의 나이는 94년생으로 26세이고 박소담은 91년생으로 29세이다. 염정아는 72년생으로 47세, 윤세아는 78년생으로 42세이다. 이들이 또 함께 일궈나갈 산촌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점심으로 ‘삶은 옥수수’와 ‘토마토 설탕절임’ 그리고 신김치를 곁들인 ‘도토리묵’과 함께했다. 네 사람은 옥수수가 너무 달고 맛있다 입을 모아 이야기 하며 맛있게 먹었다. 특히 박소담은 “교정했을 때 제일 먹고 싶었던 게 이거였는데, 이렇게 못 뜯어 먹으니까”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한참 식사를 하던 염정아는 “만약에 너무 먹고 싶은데, 돈이 안 된다 그러면, 다음에 올 때 땡겨쓸게”라고 말하며 가불을 하겠다 말했다. 과연 가불 없이, 있는 재정 안에서만 장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식사를 마치가 금방 4시가 되었고, 네 사람은 함께 장을 보러 갔다. 가불 받은 것을 제외하고, 총 2만 8천원을 가지고 간 이들은 과연 얼마큼 장을 보게 될까. 장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 길, 레트로 감성이 충만한 김주혁의 첫 신청곡은 바로 조용필의 ‘걷고 싶다’였다. 이 노래는 가왕 조용필이 2013년에 발표한 19집 ‘Hello’에 수록된 곡이다. 다음은 19집 앨범의 메인곡 ‘Hello’였다. 이 곡의 랩은 버벌진트가 했다. 윤세아는 만 원을 걸고 쌩쌩히 10개 내기를 했던 그 긴장감이 몰려와 바로 곯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오늘 장에 가서 살 물건들은 생닭 2마리와 통조림 골뱅이, 쫄면 등이다. 운전하던 남주혁은 “제가 웃긴 얘기 해드릴까요?”라고 말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차장에 전화를 했어요”로 시작하는 일화를 소개했다. 전화를 한 그는 “지금 세차하러 가도 되나요?”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세차장 아저씨가, “빨리와요옹”이라고 대답했다고 했다. 그 말에 남주혁은 자기도 모르게, “알게써요옹”이라고 답했다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애교 섞인 말투는 마트에서도 이어졌다. ‘애교가 체질’이라는 자막이 그를 계속 따라다닐 예정이다.
tvN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은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시리즈 2019년 버전으로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나오며,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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