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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그알)’ 과천 은혜로교회-피지 그레이스로드 신옥주 목사 편, 1183회 미리보기…하나님이 약속한 땅 ‘낙토’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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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1183회 신옥주 목사 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1183회는 ‘감옥에서 보내온 성령-낙토는 왜 사라지지 않나?’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낙토(樂土)를 하나님이 약속한 땅이라며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킨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두 차례 방송으로 교회 내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의 실상을 폭로했다. 스스로 하나님의 대언자임을 선포하고 신도들을 심리적, 육체적으로 지배해온 신옥주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의식을 통해 가족 간 신도 간의 끔찍한 폭행과 아동학대를 자행해왔다. 

구속수사가 진행된 지 1년 만인 7월, 1심 재판부는 신옥주 목사에게 폭행, 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6년 형을 선고했다. 교주의 수감으로 과천과 피지의 신도들은 자유로워졌을까? 과천 은혜로교회 인근에서는 괴상한 책자가 퍼지고 있었다. 

신옥주 목사의 결백을 주장하는 교인들이 탄원서를 모아 발간, 배포한 것이다. 과천과 피지의 600여 명 신도들은 유튜브를 통해 충성과 그리움을 담은 영상 편지를 띄웠고, 이에 답하듯 과천과 피지에서는 신옥주 목사의 옥중서신을 강독하는 예배가 매일 이어지고 있다. 

억울함을 호소하고 결속을 다짐하며 옥중에서도 신도들을 통제하는 교주, 중노동과 타작에 시달리면서도 신옥주 목사의 무죄를 호소하는 신도들. 대체 무엇이 신옥주 목사의 지배 구조를 공고히 하는 걸까.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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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옥주 목사의 오른팔이자 타작기계인 최 씨가 옥살이를 마친 뒤 과천 은혜로교회로 복귀했고, 이와 함께 타작마당과 헌금 강요가 부활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또한 교회에서는 본인들의 정체를 숨긴 채 수상한 비영리법인을 만들었다. 해외 구호사업을 한다며 눈먼 기부금을 모으고, 해외 선교사를 모집한다며 인력을 국외로 보내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있다.

신옥주 목사는 구속 직전까지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장에 몰두했고, 현재도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5층 건물에서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목회를 열며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인터폴 적색수배 피의자인 신옥주 목사의 아들 김 대표. 그가 운영하는 그레이스로드 그룹이 여전히 피지 전역에서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지금, 신도들은 여전히 대기근의 땅 한국에서 영생을 약속받은 땅 피지로의 이주를 꿈꾸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의 베트남 진출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신옥주 목사와 그레이스로드 왕국은 국경을 넘나들며 무엇을 꿈꾸고 있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두 번의 고발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음에도 견고히 자신의 왕국을 이루는 은혜로 교회의 민낯을 한국과 피지 베트남 3국 취재를 통해 알아본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1183회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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