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핑클의 21주년을 기념해 ‘캠핑클럽’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멤버 옥주현이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옥주현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옥주현은 운동으로 다져진 바른 자세의 꼿꼿한 자태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함께 게재된 다른 사진들 속 옥주현은 편안한 듯 화려하지 않은 차림에도 불구하고 고고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옥주현은 “2019년 핑클이라는 아이돌이 데뷔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봤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예전에는 실력이 부족해 초라함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멤버 각각 인간적인 면모를 지녀서 더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다 노래를 잘 하고 예쁜 게 아니듯, 누군가는 이진의 노래를 플랫하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이진의 색깔이다. 오히려 이진은 4명 중 음정이 제일 정확하다”며 이진의 노래를 칭찬했다.
성유리의 음색에 대해서도 “예전에 프로듀서님이 ‘너네 3명만 있으면 아줌마 같은데, 유리 덕에 화음이 유니크해진다 ’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에 대해서도 “가장 섹시하고 예쁜 예능신 효리 언니까지 있으니 엄청나지 않나”라며 “아무튼 시간이 지날수록 핑클은 다른 팀이 따라오기 힘든 팀이라 생각한다. 내가 핑클이라 너무 다행이다”라며 핑클이라는 팀과 멤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 모습에 팬들은 “핑클 너무 조아요. 이쁘고 사랑스러운 핑클” “나이들며 더 이뻐지는 듯” “조합이 완벽한 아이돌이었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핑클의 14년만에 선보이는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신곡에는 가수 겸 음악감독 김현철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 작업 현장은 22일 일요일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