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99억의 여자’로 돌아오는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과 21년간 단 한번도 헤어진 적 없다고 털어놨다.
오나라는 과거 출연한 tvN ‘인생술집’에서 “한 번 싸우면 다 쏟아낸 다음에 누구라도 먼저 ‘밥 먹었어?’라고 하면 해결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공연을 하면서 김도훈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전한 오나라는 쫑파티에서 “술을 엄청 마시고 게워냈는데 등에서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때 그 오빠의 모습이 진짜 이뻤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입 박치기를 한 후에 시작된거죠”라고 웃었다.
더러운(?) 첫 시작 덕분에 이후의 만남도 편안해졌다며 김도훈이 오나라에게 “나라에 너한테 낙타냄새 나”라며 현실감 넘치는 연애담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21년 연애에도 연일 자신에게 ‘예쁘다’고 해주는 김도훈 덕분에 계속해서 관리를 하게된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살다가 20년 연애는 첨 들어본다. 진심 대단함”, “솔직히 연애 20년이면 거의 결혼인듯. 긴 호흡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정말 힘든데 천생연분인가보다”, “낙타냄새 엄청 현실감. ㅋㅋㅋㅋ 오나라씨 진짜 사랑스럽다” 등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오나라는 남자친구 김도훈과 21년째 연애 중이며 현재 YG케이플러스에서 소속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코스모폴리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열애를 이어온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비혼주의는 아니다라며 결혼을 하게 된다면 김도훈과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오나라는 올해 나이 43세이며 남자친구 김도훈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나라는 ‘스카이캐슬’ 이후 11월 방영 예정인 KBS2 ‘99억의 여자’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