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독소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현은 “제가 첫애 낳고 25kg가 쪘잖아요. 정말 인간 공 굴리기. 굴러 다녔어요. 그런데 정말 속상한 게 애를 낳는데 딱 애 몸무게만 빠진 거예요, 3kg. 굶어도 안 빠지고 뛰어도 안 빠지고 무슨 산후 복귀가 20년을 가냐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원도 “정말 최정원도 이에 질세라 하는 말이 정말 100% 공감합니다. 저는 정말 이 출산과 전후를 따지면 여자들이 몸이 굉장히 많이 바뀌잖아요. 그런데 예전 같으면 정말 녹화 전날, 하루만 딱 굶어도 뱃살이 쏙 빠져도 얼굴이 이렇게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은요 절대 안 빠져요. 저는 이 사실이 너무 슬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사실 우리 몸에는 세포들이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밥을 하고 나면 뭐가 생기죠? 음식을 만들면? 음식물 찌꺼기.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야 하고 자동차를 막 타고 타니면 매연이 나오고. 그러니까 우리 사회에서는 굉장히 많은 쓰레기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말하자면 독소인데 우리 몸안에, 세포 안에서도 이러한 다양한 생리활동을 하고 난 후에 부산물이 막생깁니다. 그러니까 세포들이 막 이렇게 활동을 하고 나서 얘네가 버려야 할 물질을 막내보내고 그게 몸에서 배출이 잘 돼야해요. 그런데 이게 잘 안 된단 말이죠. 그러면 여러분, 간단히 생각해 보시면 집에 음식을 해 먹고 그 음식물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놔두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고 온갖 아토피 피부병 생길 수 있고 정말 살기 싫은 집이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쓰레기 독소가 이제 잘 안 빠지고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 먼저 붓습니다. 몸이 붓고. 살이 찌고 그 다음에 주름이 생기고 기억력이 깜빡깜빡하고 뇌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몸속의 독이라는 게 쌓이고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종착역이 살이 된다는 거잖아요? 살이 찌는 것도 사실은 몸으로서는 몸을 지키기 위한 어떤 수단인 거죠. 그러니까 나이가 젊었을 때는 몸에 들어오는 독소조차도 에너지로 다 써버려요.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 기초대사량, 적어 보실래요? 쌩쌩 돌지를 못하니까 독소 처리를 못하죠? 집에 손님이 오는데 이렇게 있을 수는 없잖아요. 놔두면 질병으로 되니까 그걸 싹 모아서 지방으로 숨겨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 지방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플 수밖에 없는거잖아요. 이게 터져나가서, 심해서. 그래서 몸에서 일어나는 일은 사실 먼저 이해를 하고 독소 처리를 해야하는데 들어오는 독소가 어디로 나갈까요? 더러운 게 나가는 곳이 바로 림프라는 관이에요. 그래서 림프 쪽으로 지방 독소가 많이 나가는데 이 림프에 가장 큰 장기가 비장이라는 거예요. 비장이 바로 림프에 있는 데인데 비장이 약하면 소화도 잘 안 되고 잘 체하고 피곤하고 이래요. 그러니까 비장이 약한 사람들이 림프에 찌꺼기가 쌓이고 림프에 찌꺼기가 쌓이다 보니까 비장이 약해지고. 이러다 보니까 독소가 쌓여서 살이찌고 여드름 생기고. 이런 식으로 편도선염, 각종, 그리고담도 잘 걸려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도 빼고 독도 빼는 습관으로 자발적 단식을 소개했다. 전문의는 “단식은 무조건 배를 굶주리는 것이 아니라 몸의 상황에 맞춰 자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이 영어로 breakfast다. 단식을 깨는 첫 식사를 아침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침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자기의 컨디션이나 자기의 이런 건강 상태 그 다음에 먹는 거에 대한 통제력에 따라서 조절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단식을 성공적으로 이끄는거죠. 첫날 6시에 먹고 아침 6시에 먹는다고 한다면 12시간 단식이 자연스럽게 되는거죠”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