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돌아온 배우 박해수가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 ‘명품배우 선물세트’ 특집으로 박해수가 출연해 분당의 아이돌로 불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수는 아이돌 뺨치는 호리호리한 인상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여학우 6명으로부터 목도리를 선물받았다 고백했다.
박해수는 “생일이 겨울인데다가 겨울방학이 다가오니(선물을 주더라)”라며 “절 좋아했는지 모르겠지만...”하고 말을 줄여 겸손하면서 쑥스러운 듯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정말 감사했던 것은 학교 앞문에서 (선물을) 받아서 왔는데, 뒤에서(후문) 불러서 나가보니 또 선물을 받았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듣고 있던 조세호는 “저는 목덜미 선물은 커녕 목덜미를 잡혀본 적은 있어도...”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올해 나이 38세인 박해수는 6살 나이 차이의 일반인 아내와 올해 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박해수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제혁 역으로 드라마 첫 주연에 나섰다. 그에 이어 이번엔 영화 ‘양자물리학’ 이찬우 역으로 배우 서예지, 김상호, 김은수, 변희봉 등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양자물리학’은 오는 2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