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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엄청난 광고 효과…‘부산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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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부스 운영상’ 수상에 기여했다. 

지난 9월 5일~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관광전’은 45개국 250여개 업체와 기관, 430부스의 규모로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특히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한 부산시 금정구는 방탄소년단 지민을 내세워 적극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앞서 6월 부산시관광공사 주최 ‘부산의 가볼 만한 곳’이라는 관광명소에 “BTS 팬(아미)가 추천하는 지민의 고향 부산 금정구 여행지3”가 소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제 지민이 다녔던 학교(현 회동마루), 어렸을 적 다녔던 분식집, 금정산성 고당봉에 지민 포토존을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다. 이는 금정구 지역의 활성화를 이끄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 지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같은 달 부산종합운동장역 지하도 양 벽면에 부산시 최초 상업광고 허가를 받은 지민 팬 연합이 지민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한 ‘지민아트뮤지엄’을 전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m 길이의 지하도에는 지민의 데뷔부터 현재의 모습이 전면 랩핑돼 부산 최대 관광명소로 등극, 국내외 언론에서 방문해 취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홍보 효과를 거둔 부산시 교통공사 측은 “방탄소년단 지민 덕분에 종합운동장역 이용자 수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에 9월 추석 연휴까지 무료로 광고를 연장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 서울, 정송이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 / 서울, 정송이 기자

이를 눈 여겨 본 영어권 매체 ‘올케이팝’은 “부산의 왕자 지민이 고향의 자부심과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고 보도하며 ‘지민 파워’ 영향력을 중점 분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역시 갓지민!”, “부산은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 지민이 때문에 더 가게 됨”, “지민이 영향력 말해봤자 입만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민은 1995년 10월 13일에 태어났으며, 23세이다. 173.6cm 키를 가지고 있고 A형이다. 가족으로는 부모, 남동생이 있다. 회동초등학교-윤산중학교-부산예술고등학교 무용과(이후 한국예술고등학교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이다.

그러나 그가 다녔던 회동초등학교는 2018년 폐교, 윤산중학교는 2013년 폐교, 한국예술고등학교는 2019년 3월 1일부로 폐교됐다. 즉, 지민은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모두 폐교가 된 상황. 학생 수의 감소가 원인으로 보인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방탄소년단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으며, 특히 메인댄서로서 무대의 장악력을 담당한다. 그는 2018년 영국의 가디언지가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보이그룹 멤버 TOP30’ 순위에서 17위에 오르는 쾌거를 맛보기도 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뷔와 1995년생 동갑이라 팬들은 뷔와 같이 묶어 ‘구오즈(95z)’ 혹은  ‘만다꼬즈’라고 부른다. 롤모델은 빅뱅의 태양이라고. 굉장히 따라하고 싶고 존경하는 선배란다.

앞서 보도했듯이 그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출신응로, 아버지가 과거에 서면에서 카페를 운영한 바 있다. 그곳에서 가끔 동생도 볼 수 있었다는데, 목격담에 따르면 아버지와 동생이 지민과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에는 고모가 운영하였으며, 사진 및 인형 등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것은 대부분 정리했지만 아버지가 가끔 방문하신다고 한다. 2016년 12월 30일 기준 다른 가게가 들어선 상태.

지민은 ‘2016년 추석 아육대’에서 ‘결승선에서 나를 기다려 줬으면 하는 남자 아이돌’ 설문조사에서 무려 35%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 사이에서도 사랑을 많이 받는 멤버인 것으로 입증한 셈.

이날 지민은 계주와 양궁에 출전했는데,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궁은 갓세븐(GOT7)과 예선에서 맞붙으면서 2점 차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나마 이날 비투비(BTOB)보다 득점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필리핀 팬베이스의 ‘지민 드론쇼’는 10월 11일 오후 8시에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이튼 세트리스 워크에서 50대의 드론이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와 자작곡 ‘약속(Promise)’을 배경음악으로 보라색 하트를 만드는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민의 멕시코 팬베이스는 10월 12일 ‘영원한 약속(Endless Promise)’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메리다, 몬테레이, 산루이스포토시 4개 지역에서 카페 이벤트 및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해 모여진 모금 전액을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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