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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아내와 결혼한 이유?…나이 16살 차이 이겨낸 사랑 "유학길 막고 결혼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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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신성우가 16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을 하게된 이유가 밝혀졌다.

신성우는 결혼 당시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겠다. 가정을 지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때 결혼하려고 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자신감이 생겼고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성우는 "굉장히 심하게 다툰 적이 있었다. 그래도 제 곁을 지켜줬다. 이런 친구라면 평생을 묵묵히 따라와 주겠다 싶더라"며 "또한 힘들 때 이 친구에게 힘을 얻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신성우는 2세 계획에 대해 "빨리 가져야할것 같다. 안재욱 등을 보면 너무 행복해한다. 동료인데도 그렇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니까 부럽더라. 빨리 갖도록 하겠다"고 털어놨다.

신성우 아내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신성우 아내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이어 신성우는 "몇 명을 나을지는 여자분께서 결정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차후 여쭤보겠다. 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성우는 2세가 자신처럼 록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선 "인생을 록으로 살아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하지만 내가 사는 것과 2세가 사는 것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아내는 플로리스트이자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며 "16년 전 후배와 술을 마시다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게 됐고 그 친구가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려 했던 것을 내가 결혼하기 위해 막았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내게는 꼬맹이였던 아내가 10년이 지난 이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정말 말이 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결혼할 자신이 있을 때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그동안 불효만 하다가 세상이 알려줬다. 그래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이런 친구면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귀면서 다툼이 있는데 헤어질 정도로 싸웠는데도 내 곁에 있어줬다"며 "내가 어디에 가더라도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우의 아내는 16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4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신성우의 나이는 1968년생으로 올해 52세다. 그의 아내는 16세 연하로 올해 나이는 3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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