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프리카TV BJ봉준이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한 후 휴방을 선언했다.
20일 BJ봉준은 아프리카TV 공지사항을 통해 “내일 하루 휴방이고 토요일부터 정상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BJ봉준은 BJ서윤, 임선비, 토마토와 함께 인터넷 방송을 이어갔다.
이날 BJ봉준은 BJ서윤에게 “남자친구와 성관계시 다른 이성을 떠올린 적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BJ서윤은 “BJ는 아니고 연예인을 떠올렸다. 서강준”이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BJ봉준은 “사과하라”며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BJ서윤은 “죄송하다”며 카메라를 향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방송종료 후 BJ봉준은 단독 방송을 키고 “특정인에 대한 수위 높은 발언으로 인해, 방송을 보던 시청자분들과 후에 불미 스러운 소식을 접한 배우 서강준 님과 서강준 님의 팬분들께서 불쾌감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사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BJ서윤은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는 BJ로 알려졌다. 철구의 아내 외질혜와 친분이 있으며 BJ이슬과도 자주 친목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7년 11월에는 BJ철구의 요청으로 비글즈 멤버로 합류했다가 탈퇴하기도 했다.
지난 7월 BJ서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우창범과 교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우창범은 BJ열매가 자신과 만나던 중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폭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후 BJ서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서는 쌘척 괜찮은 척 하지만 항상 죄송한 마음행동 똑바로 하자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현재 BJ서윤은 이번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