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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간미연♥︎황바울 나이 3살차이 연상연하 커플, "집안에서도 환영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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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간미연-황바울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간미연, 황바울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졌다.

먼저 황바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간미연과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황바울은 "사실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누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누나 친구들이 분위기를 띄워줬다. 용기를 내서 좀 더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황바울은 "누나는 내가 아기 같았다더라. 고백 이후, 누나가 나를 남자로 느낀 것 같다. 애칭은 '여봉'과 '애봉'"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황바울-간미연 커플 / MBC
황바울-간미연 커플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황바울은 "연애 2년 반이 지나고 누나가 나를 더 깊이 사랑하는 걸 느꼈다. 이런 여자가 없다는 걸 느꼈다. 집안에서도 환영해줬다"고 수줍게 말했다.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전한 황바울은 “최악의 프러포즈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오는 11월 9일 간미연과 결혼하는 황바울은 2006년 SBS 어린이 예능 '비바! 프리즈'의 MC로 데뷔했다.

또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서 풍선왕자 올라라는 캐릭터로 활동했으며 '번개맨'으로도 사랑받았다. 주로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당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net '와이드 연예뉴스', KBS2 '생방송 오늘', '굿모닝 대한민국', tvN '롤러코스터' 등에서 MC와 리포터로 활약했다.

배우로 전향한 그는 뮤지컬과 연극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와 연극 '택시 안에서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황바울은 최근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하기 위해 방송인 이상민, 이지애, 나르샤, 강남, 서유리 등이 소속돼 있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측은 "MC, 리포터, 연기, 뮤지컬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겸비한 인재인 만큼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는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3살 연상 연하 커플로, 친구로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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