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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8화, 임수향 ‘친자관계’ 단독 폭탄발언! “마녀사냥 당하는 건 옳지 않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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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9일 방영 된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최나리(오승은) 관련 뉴스 기사를 뉴스패치에게 넘긴 TOP 헤드 한제국(배종옥)의 야심이 드러났다. 결국 최나리(오승은)는 ‘혼외자식’과 ‘불법 아티에이징(수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를 안고, 연예계에서 잠정은퇴 수순을 밟게 되었다. 모석희(임수향)는 영문을 알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동생 모서진(전진서)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최나리는 결국 한제국을 찾아왔고, “한상무 니가 날 이렇게 엿 먹이니?”라고 말하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유전자 결과까지 조작된 상황에서 최나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오열하며 무릎을 꿇고 “제발 나 좀 살려줘”라고 말하며 싹싹 빌었지만, 한제국은 “우린 친구가 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다음날 식사 자리에서 모철희(정원중)는 자신의 아들인 모서진에게 “서진이는 유학 어디로 갈래?”라고 말하며 모석희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수순을 밟으려 했다. 하지만 그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모완수(이규한)은 “넌 니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모서진에게 위로했고, 그 말을 들은 하영서(문희경)는 “반품도 안 되는 불량 같으니라고”라고 자신의 큰 아들에게 가시 돋힌 말을 했다. 그 말을 듣던 모완수는 쓰게 웃으며 “불량품도 고쳐 쓰면 되잖아요”라고 말했고, 그 말에 백수진(공현주) 역시 “이 집에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쭉 듣고있던 모석희는 “근데 이건 너무 비겁하지 않아요? 그래도 서진이 엄만데, 책임감은 그렇다 쳐”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인 모철희의 비겁함을 꼬집었다. 하지만 끄덕없는 그의 반응에 이내 화가 난 모석희는 “서진아, 너 같은 애를 뭐라고 부르는지 아니? 혼.외.자.식. 니가 엄마를 원망할 수 있는 일인데, 혼외자식이 된 이유는 엄마 때문만이 아니야. 아빠한테도 똑같이 책임이 있는 거야, 아니지. 불륜 책임은 아바한테 더 커. 넌 절대로 저렇게 비겁하게 살면 안 돼, 알겠니?”라고 말하며 모철희의 신경을 자극했다.

이윽고 화가 난 그는 “너 왜사냐?”라고 모석희에게 말했고, 그녀 역시 “아버진 왜 사는데요?”라고 말하며 비웃었다. 그들 사이의 날선 신경전을 막을 수 있는 것은 한상무 밖에 없었다. 결국 모석희는 하영서를 향해 “어울리지도 않는 우아 작작 떨고, 본색을 드러내시지”, “이 집이 교도소 보다 낫다고 생각해?”라고 말하곤 자리를 벗어났다. 그녀의 말이 비수처럼 가슴에 꽂힌 모철희는 “한상무 자네는 무엇 때문에 사나. 내가 가족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나”라고 한제국에게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삶은 없습니다. 쉬시죠”라는 말 뿐이었다.

모석희는 “섹스 스캔들이 터져도 대통령을 연임하는 세상인데”라고 말하며 한제국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그녀는 “스캔들이 터지지 않도록 방어하는 게 제 역할입니다”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듣고 있던 모석희는 “한상무 겁쟁이네. 진실을 감추는 건 능력이 아니라 꼼수라고 하죠”, “하긴 남자가 되고 싶어 안달 난 여자들이 더 지독하기도 하지”, “당신 능력은 그럴 때 보여주는 겁니다, 한제국 씨”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과연 그녀는 어떤 비밀병기를 숨겨놓은 걸까.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는 16부작 예정으로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체 출연진으로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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