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에게 “김강훈 놔두고 웅산호라도 빠져 죽을까봐?”…김지석에게 “네 아들 맞아”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이 강하늘에게 아들 놔두고 웅산호라도 빠지겠냐라고 묻고 김강훈이 김지석 아들에 맞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은 동백의 술집 까멜리아를 아지트로 삼은 남편들 때문에 여사장들의 눈엣가시가 됐다. 

용식은 규태는 치졸한 진상 모습으로 땅콩 안주값 8천원을 내지 않고 술집을 나가고  규태에게 폭력을 써서 지갑을 빼앗아서 동백에게 안주값을 가져다줬다.

용식은 동백에게 “되게 예쁘신 줄만 알았는데 되게 멋지시다. 팬 돼버렸다. 내일도 오고 모레도 오고 싶을 거 같다. 그냥 맨날 오고 싶을 거 같은데 그래도 되죠?”라고 고백을 했다. 

용식(강하늘)은 변소장(전배수)에 의해 규태(오정세)와 화해의 자리에 함께하게 됐지만 규태가 동백의 욕을 하자 참을 수 없어서 따졌고 규태는 “네가 무슨 동백이 서방이냐, 보호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용식은 규태에게 “내가 동백 씨 보호자였으면 넌 죽었어”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또한 용식은 동백(공효진)의 아들 필구(김강훈)가 친구들과 싸우는 것을 보고 말렸고 필구를 데리고 오락실에 가게 됐고 필구에게 아버지가 없는 것을 알게 됐다. 용식은 동백이 아들 필구를 데리러 오자 필구의 엄마가 동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동백(공효진)은 초등학교에 유명 야구 선수이자 자신의 첫사랑 종렬(김지석)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운동장을 찾아갔다. 종렬은 자신이 운동장에서 촬영을 하자 자신에게 따지는 아이에게 어이가 없었는데 그때 동백이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동백은 조금 전에 자신에게 따졌고 당돌한 아이 필구(김강훈)이 자신의 아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승엽(이상이)와 까멜리아에서 술을 마시면서 필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또한 용식(강하늘)은 웅산의 여사장들에게 욕을 먹고 아들 필구(김강훈)이 “엄마를 도와주는 이유는 모든 사람들은 다 엄마를 싫어하고 나만 엄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동백을 따라갔다. 

또 동백은 용식이 자꾸 자신의 뒤를 따라오자 내가 애 놔두고 웅산호에 빠져죽을까봐 그러냐라고 했고 처음에 나왔던 웅산호에 빠져 죽은 사체가 동백이 아닌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효진(동백 역), 강하늘(황용식 역), 김지석(강종렬 역), 지이수(제시카 역), 오정세(노규태 역), 고두심(곽덕순 역), 염혜란(홍자영 역), 손담비(향미 역), 김강훈( 필구 역), 김선영(박찬숙 역), 이상이(양승엽 역) 등이 출연해 열연을 할 예정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총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총  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