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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뽕 따러 가세' 인천광역시 편 송가인, 2배속 '한 많은 대동강' 열창 "빠르게 처음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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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송가인이 수영장에서 2배속 빠른 속도로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2배속 빠른 '한 많은 대동강'에 도전하는가 하면, 맨발 열창과 함게 아쿠아로빅과 트로트를 콜라보레이션 하는 장관을 펼쳤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아쿠아로빅은 비투가 있는 곡을 쓴다. 우리는 송가인을 좋아해서 2배속으로 '한 많은 대동강'을 틀어놨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인천의 한 수영장에서 온 사연을 받아 들고, 수영장에 들어선 상태. 늦은 여름 더위에 지친 송가인은 입장과 동시에 “물에 들어가고 싶어요~ 들어가도 돼요?”라고 입수 의지를 불태워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잠시 입수 욕구를 잠재운 후 100인의 회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사연을 보낸 아쿠아로빅 강사와 만나게 됐고, 사연자는 ‘간 석회화’ 판정을 받아 더 악화되면 간을 잘라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수강생들을 위해 수업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간절한 마음을 송가인에게 전달했다.

가슴 아픈 사연을 듣게 된 송가인은 평소 자신이 부른 ‘한 많은 대동강’에 맞춰 아쿠아로빅 수업을 진행한다는 말에 직접 라이브를 부르겠다고 나섰다. 이후 100인의 수강생이 참여한 수업이 시작됐고, 송가인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사연자 옆에 섰다. 

송가인 '한 많은 대동강' 2배속 열창 /
송가인 '한 많은 대동강' 2배속 열창 /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방송캡처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송가인 /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수영장에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는 2배속 된 ‘한 많은 대동강’이였고, 열광적으로 호응해주는 사연자와 수강생들을 위해 송가인은 최초로 2배속 노래에 도전했다. 과연 송가인의 노래와 아쿠아로빅의 콜라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더욱이 송가인은 맨발 투혼을 불사르며 사연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나를 외치다’를 완창, 수영장마저 흥뽕으로 잠식시켰다. 

송가인은 수영장에서 2배속 '한 많은 대동강'을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송가인은 "세상에 이렇게 살다 살다 '한 많은 대동강'을 이렇게 빠르게 불러보기는 처음이었다. 그것도 수영장에서는"이라고 말했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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