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에게 내가 태어나고 폐주가 죽던 날의 비밀을 알고 싶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과 차은우가 서로의 아버지인 폐주 윤종훈과 서래원의 학장이던 신세경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전말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MBC 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33, 34회’에서는 지난 방송 이림(차은우)은 대비마마(김여진)과 생일 날 폐주(윤종훈)의 제사를 지내고 돌아오는 도중에 괴한들의 습격을 받게 됐다.

이림(차은우)은 날아오는 화살에 해령(신세경)을 구하며 자신이 화살을 맞고 부상을 입게 됐고 괴한들은 좌의정 민익평(최덕문)이 보냈다고 소문이 났다.

이림은 꿈 속에서 등장하는 폐주 이겸(윤종훈)의 모습을 생각하고 해령과 함께 꿈 속에서 이겸(윤종훈) 따라갔던 길을 가게 됐고 꿈 속에서 봤던 폐주의 모습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림은 폐주와 자신이 깊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파헤치기로 결심했다.

또 이림은 삼보(성지루)와 이진(박기웅)에게 자신이 태어났을 때를 물었고 둘이 거짓말을 하자 직접 현왕 이태(김민상)에게 묻기로 하고 이태를 찾았다. 이림은 이태에게 “아바마마는 한 순간이라도 나를 그리워하거나 애틋하게 생각한 적이 있냐? 아바마마한테 제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기나 한 적이 있는지 여쭙는 거다”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태는 이림에게 한마디의 답도 하지 않고 궁 안으로 들어가 버렸고 곁에 있던 해령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림을 지켜봤다.

해령(신세경)은 '호담선생전'을 손에 얻기 위해 책방을 찾아갔다. 과거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과 좌의정 민익평(최덕문)은 '호담선생전'을 없애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바있다. 반면 대비 임씨(김여진)은 '호담선생전'을 찾기 위해 갖은 수단을 총동원하며 과거 서래원 사건과 '호담선생전' 사이에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암시했다.

다음 날, 누군가에 의해 '호담선생전'이 궐 안에 모두 뿌려졌고 해령은 이림이 호담선생전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했다. 해령(신세경)은 이림에게 책을 건냈는데 폐주 이겸(윤종훈)이 자신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했고 호담선생전이 폐주에 대한 이야기임을 알고 책을 읽고 싶어했다.

이태(김민상)는 궐 안에 “뿌려진 책을 읽은 사람을 잡아들이라”고 대노를 했고 민익평(최덕문)은 “책을 읽은 사람이 아니라 책을 유포한 사람을 잡아라. 임금께서는 알지 않냐?”라고 물었다.

해령과 이림은 호담선생전을 읽은 후에 서래원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오빠 재경(공정환)이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재경에게 물었다. 그러자 재경은 해령에게 “아버지와의 약조는 너를 살려내는 것이었다. 그러니 더이상 가까워지지 말거라”라고 말했다.

또한, 해령과 이림은 폐주가 죽었을 당시에 사관이 사초를 숨기고 죽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갔고 남자가 둘을 보고 경계를 하자 해령은 자신이 서래원 학장의 딸이라고 밝히고 “아버지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서 왔다”라고 밝혔다.

남자는 해령에게 “세월 참 빠르다. 스승님이 딸자식을 얻었다고 팔불출처럼 좋아했던 일이 엊그제 같았다. 서래원에 대해서도 나도 아는 바가 많이 없다”라고 했지만 해령과 이림에게 당시 사건에 대해 알려주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림과 해령의 인연과 앞으로 비밀을 알고 난후에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女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주인공 구해령(신세경), 이림(차은우)과 이지훈, 박지현,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등 연기파 배우들이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총 40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