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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김예령, 2억원 채무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김사권-김산호에게 편지 남기고 가출 ‘노숙자 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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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사채업자에게 쫓기게 된 김예령이 노숙자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03회’에서는 준호(김사권)는 금희(이영은)를 향한 질투로 상미(이채영)가 던진 물건으로 얼굴을 맞고 온 동생 석호(김산호)집으로 갔다.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석호(김산호)는 상미에게 맞고 온 준호(김사권)에게 “이러다 진짜 이혼이라도 하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을 했다. 거짓말을 일삼는 상미와 재혼한 후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는 준호는 “이혼하면 지금보다 더 불행할까?”라고 하며 상미와의 이혼을 생각해 보기로 했다. 

또한 불법투자 사기를 당한 명자(김예령)는 사채업자에게 몰리자 더 이상 돈을 마련하지 못하고 가출을 선택했다. 명자는 '석호, 준호 보거라. 날 찾지 말아다오. 미안하다'라는 쪽지를 남겨 놓고 집을 나가 노숙자가 되기로 했다. 명자는 길거리에 쪼그리고 앉아 미안하다. 준호야. 미안하다 석호야라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또 경애(문희경)은 상미(이채영)과 상의를 해서 돈봉투를 들고 영심(김혜옥)과 재국(이한위)를 만나러 가서 여름이(송민재)를 내놓으라고 돈봉투를 내밀게 됐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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