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로 돌아온 배우 엄기준의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3일 엄기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상 형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엄기준은 한 손에 볼링 장갑을 끼고 한 손에는 볼링공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벗고 4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은 훈훈한 외모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배우님 엄유민법 대구 안 오나요” “기준 오빠 레베카 포스터 완전 섹시하고 멋있어요” “저도 저 볼 가지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엄기준은 지난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한 배우다. 2006년부터 단막극 ‘드라마시티-누가 사랑했을까’를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리스’ ‘헤드윅’ ‘김종욱 찾기’ ‘삼총사’ ‘잭 더 리퍼’ ‘캐치미 이프 유 캔’ ‘레베카’ ‘그날들’ ‘엑스칼리버’ ‘드라큘라’ 등 수 많은 뮤지컬 작품을 거쳐온 배우다.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드림 하이’ ‘여인의 향기’ ‘피고인’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19일 엄기준은 신성우, 임태경, 빅스 켄과 함께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출연진으로, ‘드라큘라’는 10월 5일부터 한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