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이 과거 고영욱과 구하라와 출연한 방송에서 보인 용감한 행동에 누리꾼들의 박수를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하라 구해준 예성(feat. 고영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예능 프로그램 ‘떳다 그녀’의 캡처 화면으로 예성과 구하라의 데이트 장면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이 데이트하며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고영욱과 이특이 자리에 함께했다. 고영욱은 맡은 편에 앉은 구하라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뒷면에 적은 명함을 건내며 “귀여워서 주는 거니까 오해하지마”라고 말했다.
이를 본 예성이 고영욱의 행동을 만류하며 문제의 명함을 뺏아간다. 굴하지 않은 고영욱은 다시 구하라에게 건냈고, 예성은 “그 명함 술집 명함이잖아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고영욱은 일본식 라면도 파는 가게라고 변명하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고영욱과 이특이 떠난 후 예성은 구하라에게 명함을 받아 단호하게 찢어버렸다.
캡처의 내용과 함께 사설에는 “당시 구하라 미성년자. 선배 명함 찢는 거 쉽지 않았을텐데, 소문은 다 나있었던 듯”이라 덧붙여져 있다.
예성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선배라고 눈치보일 수 있는데 정말 멋있네요” “예성 최고다” “예성 멋져. 진짜 다행이다”라는 등 예성의 행동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고영욱은 2010년 미성년자 A양을 차에서 성폭하고 총 다섯명의 미성년자를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출소 이후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5년 고지, 전자발찌 부착 3년에 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