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 중인 공효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공효진과 공유(공지철)가 남다른 관계인 것. 알고 보니 두 사람은 곡부 공씨 일가의 일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효진과 공유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 기자간담회에서 “공씨는 모두 일가”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공효진은 “나이가 비슷하지만 촌수로는 공유가 할아버지 뻘”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공유는 곡부 공씨의 79세손이며 공효진은 81세손으로 알려졌다.
공씨 일가의 일원인 두 사람은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다. 가수 마이큐는 2017년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진에는 마이큐, 공효진, 공유 세 사람이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 사람은 평소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절친임을 인증했다.
한편 공효진은 90년대 후반 한창 유행하던 패션잡지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무선호출기가 현역이던 시절, ‘700-5425’ 광고 모델로서, 당시 유행하던 엽기컨셉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했다.
스크린 쪽에서는 저예산영화를 비롯해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 ‘그녀의 연기’ 등 김태용 감독의 페르소나로 그의 영화에 단골 출연하는 편이다.
이후에도 ‘행복’, ‘다찌마와 리’,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미씽: 사라진 여자’, ‘싱글라이더’ 등에 출연했다.
이 외 4월에는 공효진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기도 했다. 관련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이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보도된 기사에 언급된 건물은 이미 2년 전 조사를 마쳤고, 세금 납부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공효진은 지난 2013년 37억 원에 매입한 한남동 소재 빌딩을 2017년 60억 80000만원에 팔아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알려졌다.
또, 2017년 서울 마포구 소재 건물을 63억 원에 매입할 당시 50억 원의 은행 대출을 받았고, 해당 건물은 현재 130억 원대 가치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