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9일 노컷뉴스는 "프랑스 외신이 본 나경원 아들 특혜 의혹"이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프랑스 최대통신사 AFP가 기사를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특혜 의혹을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AFP는 18일 "한국 교육 스캔들에 야당 지도자와 예일대에 재학 중인 아들이 휘말렸다(S. Korea education row embroils opposition leader with son at Yale)"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김모씨의 포스트 제1저자 논란을 자세히 소개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녀 논란과 비교했다.
AFP 기사의 마지막은 "이 나라의 모든 살아있는 전직 대통령들은 현재 감옥에 있거나 퇴임 후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AFP 통신사의 뉴스는 세계 각 국가의 매체에서 받아쓰면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됐다며 누리꾼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특히 미시USA에서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기사가 보도된 해외 매체들의 기사 링크를 모아서 공유하기도 했고, 해당 내용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말레이 메일은 "S. Korea education row embroils opposition leader with son at Yale"이란 AFP 기사 제목 그대로 해당 내용을 전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도 "S. Korea education row embroils opposition leader with son at Yale"이란 AFP 기사 제목을 그대로 인용해 보도했다.
AFP의 기사 원문은 MS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나경원 AFP 기사'라는 검색어로 검색해 포털 다음과 줌에서는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에서는 급상승검색어에 '나경원 AFP 기사'가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얼마 전 나경원 원내대표가 직접 네이버를 방문해 항의했던 바가 있어 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한 누리꾼들은 조국 법무부장관을 향한 야당의 공격에 맞서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상위에 올리는 움직임을 보여왔으며, '나경원 AFP 기사'의 다음과 줌에서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 노출은 그러한 과정의 결과로 이해된다.
네이버는 나 의원 방문 이후 나 의원과 관련한 부정적인 급상승 검색어에 대해 일정한 스크린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