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송가인이 ‘해피투게더 4’에서 친오빠들의 태도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해투 4)에서는 송가인-김연자-설운도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내일은 미스트롯’ 이후 전국구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가인에게 유재석은 “가족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친오빠들이 뜨기 전에는 ‘너는 돈도 안 벌고 뭐하냐’라고 맨날 뭐라고 했는데 지금은 ‘밥은 먹었어? 밥 잘 챙겨먹고 다녀’”라고 말한다는 일화를 털어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오빠 친구들과 징하게 영상 통화를 한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집안 형님께서 좋은 소식이 있다며 말하더니 송가인 씨가 우리와 같은 창녕 조씨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작은 부분만 있어도 엮고 싶어하는 친척의 일화를 전했고, 송가인의 본명이 조은심이라고 공개했다.
현재의 이름은 예명이냐는 패널들의 물음에 송가인은 촌스러운 이름 대신 세련되게 짓기 위해 무속인인 엄마의 성과 노래 송을 따서 지금의 예명을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4세인 송가인은 전라남도 진도가 고향이며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항구아가씨’, ‘거기까지만’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고향 전라도처럼 구수한 자락과 정통 트로트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송가인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