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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행사 지각 논란’ 리한나(Rihanna), 인종차별 논란 재점화…‘눈찢기’와 비하단어 사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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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9년 만에 내한한 팝스타 리한나(Rihanna)가 행사장에 지각하면서 이전의 지각 논란과 더불어 인종차별 논란이 재조명받고 있다.

리한나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내에서 자신이 창립한 브랜드 펜티 뷰티의 ‘아티스트리 앤 뷰티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2시간여가 지난 오후 7시까지도 현장에 도착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자리를 떠나기까지 했을 정도.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리한나는 18일에 펼쳐진 글로벌 뷰티파티 행사에 차질을 빚을 것을 예상해 오후 11시에 등장할 것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한나는 이보다도 늦은 18일 오전 1시에 등장했다.

리한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리한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관계자와 팬들이 긴 시간을 기다렸음에도 그는 당당한 포즈로 포토월에 선 뒤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지각으로 인해 화장품 뷰티 클래스나 사진 행사 등 모든 일정이 꼬인 상황이었고, 리한나는 “교통체증으로 늦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지막 행사의 경우는 제법 교통이 한산한 시간에 열렸던 터라 해명에 의구심이 드는 상황.

카르쉐 트란(좌)-리한나 트위터(우)
카르쉐 트란(좌)-리한나 트위터(우)

리한나는 지난 2010년 앨범 ‘Rated R’ 프로모션 차 첫 내한행사를 가졌을 때도 50분 가량 지각했다. 행사 지각은 한국에서만 있던 일은 아니다. 과거 미국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에 자선행사에는 5시간이나 지각한 적이 있고, 모나코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3시간이나 지각했다고. 그럼에도 그는 별다른 사과가 없었다.

게다가 더욱 논란이 되는 점은 그가 인종차별을 ‘자주’ 행했다는 것.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 브라운이 베트남계 모델 카르쉐 트란과 교제를 시작하고 트란이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하자 ‘Rice cakes’라는 과자 사진을 선글라스와 귀걸이로 장식한 채 게재했다. 해당 단어는 베트남계 및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인다.

‘Cheers’ 뮤직비디오 캡처
‘Cheers’ 뮤직비디오 캡처

또한 정규 5집 ‘Loud’의 수록곡인 ‘Cheers’ 뮤직비디오에서는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때문에 그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가수로 낙인이 찍혀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빠지지 않는 단어가 ‘인종차별’이다.

그럼에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그가 런칭한 브랜드를 최대한 홍보하기 위한 비즈니스 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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