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구혜선이 다시금 SNS 활동을 재게했다.
구혜선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발간된 구혜선의 책 ‘나는 너의 반려동물’ 표지와 함께 링거를 맞고 있는 구혜선의 손이 담겼다. 더불어 책의 일부 내용이 담긴 부분도 함께 담겨 있다.
이에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30일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중이라 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은 셀카를 게재한 바 있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서 결혼 생활이 위기를 맞았다는 것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이어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는 물론이고, 두 사람이 함께 작성한 결혼 수칙 등을 공개하며 안재현을 저격했고, 그가 주취 상태에서 다른 여성들과 통화를 했다는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안재현이 이혼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그는 이혼 사유가 안재현의 외도라고 주장하며 현재 안재현이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을 주장하기까지했다. 이에 현재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오연서와 김슬기가 갑작스럽게 논란의 중심에 섰고, 오연서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김슬기도 염문설을 반박하고 나섰다.
결국 안재현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구혜선의 폭로도 이 때를 기점으로 중단됐다. 여배우 염문설을 주장한 글은 한 동안 지워지지 않다가 전날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그가 이번 글을 토대로 다시금 활발하게 SNS를 재개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