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모델 겸 배우 젬마 워드의 근황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OCN에서 방송되면서 출연 배우 젬마 워드의 근황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젬마 워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un Times(재미있는 시간)"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누드 컬러의 수영복을 입은 젬마 워드가 담겼다. 그는 나무 줄기를 손에 잡은 채 카메라를 빤히 응시하고 있다.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젬마워드는 2004년부터 각종 잡지와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인기를 얻은 모델이다. 당시 그는 16세로 최연소 모델로 등극했고,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눈빛과 사랑스러운 베이비 페이스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8년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히스 레저가 사망하자 충격을 받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오랜 기간 공백기를 이어갔던 젬마 워드는 2008년 영화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검은 풍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위대한 개츠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서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뱃사람을 홀린 뒤 잡아먹는 인어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