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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 청주처제살인사건 범인 “유영철이 말했는데…” 충격! ‘김현정의 뉴스쇼’ 탐정 손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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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뜨거운 화제로 떠오른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1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돼지열병(농가, 문정훈)’, ‘9.19 평양선언 1년(김종대)’, ‘[탐정] 화성연쇄살인 그놈 찾았다’, ‘사우디 공격한 드론(강왕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공소시효가 만료된 시점에서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성이 모방 범죄로 밝혀진 8번째 살인사건을 뺀 나머지 9차례의 사건을 저질렀는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장기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배우 송강호 주연의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그동안 국민적 관심이 이어져 온 사건이다. 희대의 연쇄살인사건인 까닭에 동원된 경찰 연인원만 약 205만명에 달해 단일사건 가운데 최다이며, 수사대상자 2만1천280명, 지문대조 4만116명 등 각종 수사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A(56) 씨를 특정했다고 발표했다. 사건 증거물인 속옷의 DNA 대조를 통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19) 오전 9시 30분에 해당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 특정 경위를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994년 벌어진 청주처제살인사건의 범인으로 현재 안양교도소에 강간 살인죄 무기징역수 복역 중인 이춘재(56)로 알려졌다. 그가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확정되더라도 해당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돼 추가 처벌은 어려운 상황이다. 살인사건의 경우 2015년 법 개정으로 공소시효가 폐지됐으나, 지난 1991년에 마지막 사건이 벌어진 화성연쇄살인사건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탐정 손수호’ 코너는 “살인의 추억 ‘그놈’, 33년 만에 찾았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손수호 변호사는 “이건 좀 충격적인 얘기다. 연쇄 살인마 유영철. 유영철이 이런 말을 했다. 화성 연쇄 살인범은 이미 사망했거나 아니면 교도소에 수감 중일 것이다. 스스로 살해를 멈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즉 살인 중독이다(라고)”라며 유영철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이춘재에 대한 조사에 대해 “(경찰이) 이제 작업을 시작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증거가 확보됐기 때문에, 대면해서 질문도 하고 답변을 받을 그런 계획인데, 과연 순순히 이야기할지 이건 의문이다. 왜냐하면 이런 연쇄 살인범들은 본인의 범행 사실을 과시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감옥 내에서도 또는 수사 받는 내에서도 내가 그 사람이야, 내가 그 일 했어, 라고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다”며, 무기수라서 가석방 가능성을 보고 입을 닫을 수도 있고, 반대로 DNA 증거가 있는 상황에서 자포자기하면서 다 이야기할 가능성 또한 있다고 분석했다.

신상 공개에 대해서는 “일단 법문을 보면, 법조문을 보면 피의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그 요건을 충족하면. 그런데 지금 공소시효가 다 완성됐기 때문에 과연 정식으로 입건을 해서 정식으로 피의자로 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법령 해석 문제는 남아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런 요건들을 다 확인한 다음에 최대한 신상 공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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