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10월 13일)이 포함된 10월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짐토버(JIMIN+OCTOBER)'라 불리며 한달 내내,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축제의 장이 열리는 기간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아이돌 가수로서 전례 없는 역대급 규모의 초호화 생일 기념 이벤트들이 속속 쏟아지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연일 세계 최초, 한국 최초로 진행되는 지민의 생일 기념 서포트가 줄줄이 예고되는 가운데, 최근 지민의 필리핀 팬베이스 'b블루_min', 'chimminne'에서 '한국 최초 초대형 드론쇼' 이벤트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필리핀 팬베이스는 "이번 지민 드론쇼는 10월 11일 오후 8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이튼 세트리스 워크'에서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와 자작곡 '약속(Promise)'이 크게 울려 퍼지며 50대의 드론으로 초대형 보라색 하트를 만드는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초대형 드론 하트와 함께 더욱 크고 다양한 패턴의 드론을 띄워 지민의 생일을 기념하고자 한창 모금이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민의 멕시코 팬베이스에서는 "10월 12일 '영원한 약속(Endless Promis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 메리다, 몬테레이, 산루이스포토시 등 4개 지역에서 카페 이벤트와 전시회를 진행, 이날 모금된 전액을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팬덤 문화를 형성하게 되는 긍정적인 면모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