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의사요한' 지성이 출연배우들과 마지막까지 훈훈한 의리를 자랑했다.
지난 17일 지성은 자신의 SNS에 "#의사요한 #마통과 #시라노 #이규형 #황희 #오현중 #이세영 #정민아 #김지운작가님 #지성 이규형배우의 시라노를 관람했어요. 고마워 규형아! 시라노의 사랑이야기~ㅠ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성은 '의사요한' 출연진 배우들에 둘러쌓인 채 행복한 모습이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이규형의 뮤지컬 '시라노'를 단체 관람하는 등 훈훈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성ㆍ세영두사람 표정이 귀엽고 개구지네요", "마통팀 다시보고시퍼요 시즌2"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성이 출연한 SBS '의사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7일 종영했다. 지성은 차요한 역을 통해 불치병에 걸린 환자이자,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의사로서 각별한 진정성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지난 8일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성은 “시원 섭섭한 마음이다. 그동안 ‘의사요한’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긴 긴 시간이어서 체력이 부치기도 하고 약간 힘들었지만 ‘의사요한’ 촬영하며 정말 보람을 느꼈고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많은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셨다. (지성이 아니라) 지성을 통해서 차요한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현장 식구들을 노고를 챙겼다.
한편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지성은 2004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로 호흡을 맞춘 이보영과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득녀했다. 또한 지난 2월 둘째 아들을 4년만에 얻으면서 많은 이로부터 축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