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트로트가수 승국이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승국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밤 11시5분 라디오스타가 방송됩니다! 다음에 구라형님뵈면 꼭 사진찍자고 해야지ㅎㅎ #승국이 #임창정 #김대희 #김지민 #김국진 #김구라 #윤상현 #안영미 #라디오스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승국이는 ‘라디오스타’ 임창정, 승국이 2019.9.11(수) 게스트 대기실이라고 적힌 문 앞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 승국이는 잘생긴 외모로 카메라를 응시해 팬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졸린거참고 기다려볼게요”, “본방사수 하게씀니다 하이팅승국이”,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요.대세남 승국이화이팅(우리아들과 동갑)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임창정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승국이와의 인연을 털어놨다.
이날 안영미는 임창정에게 승국이와 어떤 관계인지 물었다. 임창정은 "최근에 젊은 친구 두 명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한 명은 워너원 출신의 김재환이고 한 명이 승국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창정은 "승국이의 친한 친구가 내 족발 가게에 매일 같이 오는 단골이었다. 저도 어느 날 족발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기분이 한껏 업 돼서 당시 손님인 승국이와 노래방을 갔더니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 실력이 너무 아까워서 함께 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임창정은 “발라드로 데뷔하면 나랑 겹치니까 트로트를 시켰다. 처음에는 트로트를 잘 못 불렀는데 계속 연습을 시키니 트로트가 되더라”고 밝혔다.
승국이는 "연습생 하다가 포기하고 다른 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임창정 선배님을 만나서"라며 신기했던 인연을 설명했다.
또한 승국이는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메이비, 손담비, 가희, 배우 이재윤, 부활 정동하와 같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승국이는 "10년 전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는데 받은 명함이 SM이었다"라며 "오디션을 봤는데 13명이 가수를 할 거다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승국이는 "당시에는 13명 그룹이 없었다.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먼저 중간에 포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