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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오왼 오바도즈, 방탄소년단(BTS)-팬덤 아미 디스? “불쾌감 선사하고 싶었다”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9.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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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메킷레인 소속 래퍼 오왼 오바도즈(본명 김현우)가 방탄소년단(BTS) 저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오왼 오바도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이 오역하고 마녀사낭으로 국힙 래퍼들에게 상처 준 행동이 잘못으로 밝혀졌을 때 아무런 사과도 없이 은둔한 만큼 저도 한 명의 플레이어로서 이런 현상을 방관할 수가 없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티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가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 극단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을 공유해서 불쾌감을 선사해드리고 싶었다"고 방탄소년단 저격 글을 게재했던 이유를 밝혔다.

오왼 오바도즈 / 메킷레인 레코즈 공식 SNS
오왼 오바도즈 / 메킷레인 레코즈 공식 SNS

그러면서 오왼 오바도즈는 "그 글은 제가 작성한 게 아니지만 메시지들 보내주시는 걸 보아하니 역시 여러분은 본인의 과오에는 너그럽고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 잘못을 들추고 싶으면 들춰라. 나는 어차피 숨길 마음 없고 반성하고 전진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가수의 팬덤이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편파적일 수 있고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험담을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방탄소년단 팬덤을 디스 했다.

끝으로 그는 "올바른 소비자, 올바른 팬덤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저도 올바른 한 명의 플레이어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오후 오왼 오바도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힙합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캡처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어느 아이돌 그룹과 그들의 팬덤을 비판하고, 실력을 디스 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글 속의 아이돌 그룹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주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방탄소년단을 떠올리게 하는 수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오왼 오바도즈가 자신의 SNS에 추가로 입장을 밝힌 것. 그는 자신이 쓴 것이 아닌 커뮤니티에 있던 글을 올렸다고 해명하면서도 방탄소년단의 팬덤 향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지금까지도 일부 누리꾼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공개하며 자신의 생각을 꾸준히 밝히고 있다.

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더불어 과거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저격 논란'이 일었던 사건까지 언급했다. 그는 "제가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예전에 fuck 방탄소년단 shit이라고 술 먹고 윽박지른 라이브 정도인 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술로 같은 실수 없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왼 님이 올린 글에 상처받는 건 진짜 아미들뿐이며 팬코(팬인 척 코스프레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들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즐거워한다. 우리는 해쉬스완에게 사과를 했고, 해쉬스완도 받아줬다"고 말하는 한 누리꾼의 메시지에는 "제가 정확히 모르고 두서없이 행동해서 불쾌했을 분들 모두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진짜 아미 분들 예전 일 제가 다시 들춰서 속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 눈에는 눈 식으로 불쾌감을 조성하려고 한 제 어리숙함에 면목 없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진중한 설명을 해주시는 아미 분들과 다르게 아미로 비치는 몇몇 분들의 폄하는 눈 뜨고 못 볼 수준"이라며 "이미 당사자분들에게 사과드렸고 매번 반성하고 살고 있는데 제 글의 요지는 파악하려고 하지 않고 지속적인 폄하만 즐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왼 오바도즈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로 최근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과거 한 누리꾼과 DM을 주고받으며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거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백인 여성을 강간하고 싶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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